콜롬비아 총선을 앞두고 인공지능(AI) 지시에 따라 의정 활동을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AI 조종형’ 국회의원 후보가 등판했다. 15일 콜롬비아 매체 뱅가드(Vanguardia)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참여 민주주의 모델이 정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로봇 엔지니어인 카를로스 레돈도(Carlos Redondo)와 인류학자인 알바 린코(Alba Rinco) 두 후보는 각각 상원과 하원 의석에 도전한다. 두 후보는 인간 후보로 정식 등록됐으나 당선 시 모든 입법 표결권을 AI 플랫폼이 도출한 합의안에 맡기겠다고 공약했다.이들의 프로젝트인 ‘가이타나 IA’는 16세기 정복군에 맞선 원주민 여전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의사결정 과정은 기술 데이터와 공동체 합의에 기반하며 인공지능은 국회 상정 법안을 요약해 플랫폼에 올리는 역할을 수행한다.지역사회 구성원이 정책에 직접 투표하고, 이 결과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돼 수정이 불가능하다. 의원은 데이터가 지시하는 방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