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98포인트(1.26%) 하락한 6165.15에 개장하며 6200선을 내줬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 내린 6100.79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6081.92를 터치, 61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군사작전 이후 첫 거래일을 맞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시에 반영됐다. 연휴 기간 누적된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국제유가 급등,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을 소화하며 장 초반부터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뉴스플로우를 장악하면서 증시 변동성 확대를 초래하고 있다”며 “전쟁 장기화로 원유 수급 불안이 심화될 경우 2022년 러·우 사태처럼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증시에 큰 위협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