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청령포 매표가 조기 마감됐어요.”강원 영월군 주요 관광지인 장릉·청령포가 조선 6대 임금 단종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효과를 계속 누리고 있다. 지난 설이 포함된 황금연휴에 이어 3·1절이 낀 지난 3일간 연휴에도 수만 명이 몰리는 등 올해 두 달여 만에 연간 관람객 30% 이상을 맞이했다.3일 영월군에 따르면 장릉·청령포의 관람객은 올해 1월 1일~3월 2일 기준 9만 444명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관람객 수(26만 3327명)의 34.3% 비중이다. 장릉·청령포의 수입금도 올해 들어 3월 2일까지 1억 8913만여 원으로, 지난해 총 수입금(4억 5671만여 원)의 41.4% 규모다.특히 올해 들어 관람객은 주말과 3·1절, 대체공휴일로 형성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 사이 집중됐다. 해당 3일의 연휴 관람객만 2만 6399명(수입금 5499만 원)이었다. 지난 설 연휴가 포함된 5일의 황금연휴(지난 2월 14~18일)도 마찬가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