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벤처기업 밀집(공동대표 황인범·송석민)은 서울 성수 ‘맵달SEOUL’에 ‘주방과 셰프가 없는 분식집’ 콘셉트의 ‘맵달 BUNSIK’ 1호점을 연다고 밝혔다. 기존 냉동김밥은 해동 과정에서 형태가 무너지거나 식감이 저하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밀집은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밥과 속재료의 비율을 조정하고 제품 구조를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평균 230g 수준이던 기존 제품 대비 약 300g 중량으로 구성하면서도 형태와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또 비건 재료를 활용해 국가별 특성에 대응 가능한 제품 라인업도 함께 선보였다. 조리 방식도 개선했다. 가정용 전자레인지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레인지뿐 아니라 항공기 내 오븐 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형태와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포장 구조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여러 차례 용기 제작과 반복 조리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밀집은 냉동김밥 전용 벤딩머신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