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지가 이란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을 향해 “한 때 이란 핵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지원했던 미국이 이제는 핵무기 저지를 명분으로 군사행동을 정당화한다”고 비판했다. 이란의 우방국인 중국은 이번 중동 정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주권국 지도자 살해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는 한편 오만, 프랑스와 연쇄 통화를 통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3일 “이란 핵시설은 이번 분쟁에서 피할 수 없는 쟁점이 됐다”고 진단했다. 글로벌타임스는 1950년대 냉전 시기부터 현재까지 미국과 이란 간 ‘허니문’에서 ‘적대적 관계’로 변화했다며 “1960~70년대 미국의 도움으로 이란 핵 산업이 빠르게 발전했고 이 기간 미국은 이란이 국내 우라늄 농축에 미국 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미국은 이란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포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