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따라 대구 간 게 해당행위? "반드시 징계하시라"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 서문시장 방문할 때 동행했던 친한계 의원들에 대해서 어제(2일) 최고위원회에서 해당 행위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진행자 "해장 행위 아닐까요?"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 국민의힘이 제명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지역 일정에 동행하는 '친한계' 의원들을 향해 '해당 행위'라며 겁박하고 나섰다. 한동훈 전 대표는 '해당 행위'가 아니라 '해장 행위'라고 꼬집었다.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친한계도 일제히 반발하는 가운데, 한 전 대표 제명 이후 당 내홍이 더 격화하는 모양새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2월 27일 대구광역시 서문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는 7일에는 부산광역시 구포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 전 대표의 일정에는 친한계 의원들도 함께하고 있는 상황인데, 부산 방문 이후에는 전국을 순회하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를 해당 행위라고 지적한 데 이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김민수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권파' 지도부도 이를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재준 최고위원의 항변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 역시 '해당 행위'라는 데 힘을 실었고, 친윤 성향의 원외당협위원장들도 이들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하며 압박에 들어갔다. 한동훈 "홍위병 같은 사람들, 대선 경선 때는 무소속 한덕수 도왔다" 3일 오전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해당 행위'라는 장 대표 측의 지적에 "해장 행위"라고 맞섰다. 그는 "장동혁 대표 본인에게 불이익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당을 위해서는 생각해 보시라"라며 "이렇게 경기 어려운데 주가는 오르고 있잖느냐. 그런데 주가가 오른다고 지금 서민의 삶이 나아지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특히 보수 정치인이라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1명이라도 더 (시장에) 가서, 그분들 응원해 드려야 되는 것 아니냐?"라며 "그거 못 가게 하는 게 보수 정치인의 정신에 할 일인지 저는 일단 먼저 그거 묻고 싶다"라는 문제제기였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