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 53초쯤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47.75포인트(5.09%) 하락한 890.05였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우려에 투심이 악화되면서 장중 6000선을 내줬다. 전장보다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출발한 코스피는 12일 22분 4.85% 내린 5941.48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3% 하락한 채 거래를 시작해 7%대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SK하이닉스도 6.60% 하락한 99만 1000원에 거래되며 ‘100만닉스’가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