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지상군, 1990년 걸프전 파병…2003년엔 이라크 침공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의 충돌이 2일(현지 시간) 점차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과거 지상군 중동 투입 사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국은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며 발발한 걸프전에 자국군을 파병했다. 걸프전은 1990년 8월 사담 후세인 당시 이라크 대통령이 쿠웨이트를 침공하며 자국의 열아홉번째 주(州)로 선포하면서 촉발했다. 이듬해 1월 미국이 이끄는 다국적군이 이라크군을 공격하면서 본격화했고, 미국은 개전 약 6개월 만인 1991년 2월 24일 전격적인 지상군 투입을 단행했다. 이라크군은 제대로 반격도 못한채 쿠웨이트에서 물러났고 전쟁은 같은달 28일 미국의 종전 선언으로 막을 내렸다.걸프전은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적 우위로 막을 내렸지만 후세인 체제를 종식시키지는 못했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직후인 10월 7일 테러의 배후인 무장단체 알카에다와 이들을 지원한 탈레반 정권을 축출하기 위한 ‘항구적 자유 작전’을 개시했다. 같은달 19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