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에 따른 이란의 반격으로 국제 정세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분쟁 지역의 아동권을 주제로 한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이날 ‘분쟁 속의 아동, 기술, 교육’을 주제로 회의를 열었는데 현직 국가 지도자의 배우자가 안보리에서 공식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안보리 역사상 처음이라고 유엔 측은 설명했다.멜라니아 여사는 모두발언에서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그들의 용기와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미국은 전 세계 모든 아이의 편에 서 있다. 머지않아 평화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란을 향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 측은 거세게 반발했다. 특히 미국의 폭격으로 이란 남부의 여자 초등학생 160여명이 숨진 상황에서 미국이 아동권 보호를 논하는 것이 어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