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이 도시의 시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3·1절 연휴, 극장가를 독무대로 만든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이야기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이어진 나흘간 무려 247만9000여명이 이 영화를 선택했다. 전국 누적 관객 수는 921만명으로 이번주 안에 1000만 영화 등극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