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지도자와 보수, 진보 원로들이 함께 모여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함께 사는 길을 찾기 위한 '광복100년 국민동행'을 설립하기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를 위해 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안 발표회를 열고 제안자 140명의 뜻을 모아 "올해는 20년 앞으로 다가온 광복 100년을 맞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라고 결의했다. 이들은 제안서에서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강국으로 우뚝 섰지만, 그 눈부신 발전의 이면에는 대립과 반목, 갈등이라는 깊은 균열이 일상화 되어 있다"라고 개탄했다. 이어 "저출산과 고령화는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으며, 밖으로는 기후·생태 위기와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가져온 문명사적 전환 그리고 새로운 패권 경쟁과 요동치는 국제질서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러한 현실에 책임을 통감한 기성세대와 각계 원로 인사들이 역사 앞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