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과 출산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유통업계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90년대생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지난달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2년 연속 늘어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뜻한다. 출생아 수 역시 1만6140명(6.8%) 늘어난 25만4457명으로 집계됐다.이러한 반등은 혼인 건수 증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1만7958건 늘어난 24만370건을 기록했다. 월별 혼인 건수 또한 2024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1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 자녀인 2차 에코붐 세대(1991∼1995년생)가 혼인과 출산 연령대인 30대에 본격 진입한 것이 지표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