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9차 당대회 결과를 군사부문 중심으로 8차 당대회와 비교하면 가장 또렷한 변화는 핵무기를 통한 억제력 인식이다. 8차 때의 핵 억제는 전쟁을 막기 위한 수세적 의미가 강하지만, 9차 때는 ‘선제 공격’과 결합해 한껏 공세적이다. 이는 ‘핵보유국’ 지위를 “절대불퇴로 영구 고착”하는 의지로 이어졌고, “제1의 적대국”으로 명시한 한국을 향해 “완전 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