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美대사관-UAE 데이터센터…이란, 걸프국 ‘생명줄’ 때리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등 6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 나라들의 산업에 핵심인 원유와 천연가스 관련 에너지 시설은 물론이고 미국 대사관, 미국 빅테크인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등으로 이란의 공격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은 중동 내 미국 우방국이며 동시에 산유국인 GCC 국가들을 공격해 혼란을 극대화하고, 미국을 압박하는 전략을 펼치는 모양새다. 동시다발적 공격의 배경으로는 이란식 ‘모자이크 방어(Mosaic Defense)’ 전술이 꼽힌다. CNN에 따르면 이 전술은 전국에 흩어진 점조직이 중앙의 지휘 없이 독자적으로 이동식 발사대를 동원해 드론과 미사일을 쏘는 방식이다. 이란과 정면충돌을 최대한 피하려 하는 GCC 국가들이 당장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담수화 시설과 전력 시설같이 식수와 냉방과 연관있어 사실상 ‘생명줄’로 통하는 핵심 인프라를 공격당하면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