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값 올랐지만 물량 조정”…1월 생산 1.3%↓, 3개월 만에 하락

지난달 전 산업 생산이 반도체와 조선업 감소 영향으로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소비와 설비투자는 증가세를 이어가며 경기 흐름이 부문별로 엇갈리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6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4.7(2020=100)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0월 -2.2% 감소한 뒤 11월 0.7%, 12월 1.0% 각각 증가했으나 1월 들어 다시 줄었다. 공공행정(1.2%)은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보합(0.0%)을 기록했으나 광공업(-1.9%), 건설업(-11.3%)이 감소한 영향이다. 생산 부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자부품(6.5%), 자동차(2.0%), 석유정제(3.3%)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4.4%), 기타운송장비(-17.8%), 의약품(-10.2%)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생산은 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