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신상우호가 이란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3-0이라는 스코어만 보면 나쁜 결과는 아니다. 하지만 상대의 전력과 경기 내용까지 살피면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렵다. 수준 차가 나는 팀을 시종일관 몰아붙였으나 일방적이던 양상에 비해 결실은 너무 부족했다. 다양한 공격 전개로 찬스를 만든 과정은 좋았으나 마무리 슈팅이 ‘난사’ 수준이었다.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승을 안고 출발한 대표팀은 5일 필리핀, 8일 호주와 맞붙는다.검은 히잡을 쓰고 공을 차는 이란 여자축구대표팀은, 아시아를 호령하는 이란 남자대표팀과 달리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 가뜩이나 조국이 전쟁의 소용돌이 중심에 놓여 있어 오롯이 축구에 집중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