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연휴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던 고속도로에서, 한 중국 남성이 청혼을 위해 차량 후면에 특별한 현수막을 내건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3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온라인상에는 한 차량이 붉은색 현수막을 달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현수막에는 “형님들, 저 먼저 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혼하러 구이저우로 갑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차량의 소유주는 중국 중부 장시성 출신의 탄(26)씨로, 현재는 남동부 푸젠성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탄씨는 장시TV와의 인터뷰에서 “4년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명절을 맞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갔다”며 “현수막은 춘절 연휴로 인한 극심한 교통 체증 속에서 길을 찾는 데 도움을 받고, 동시에 다른 운전자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한 취지였다”고 이벤트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여자친구가 자신이 청혼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자신이 도착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