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비상계엄 연루 의혹’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중징계

국방부가 4일 강동길 해군참모총장(대장)에게 중징계를 내렸다.국방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국방부는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해 해군참모총장에 대해 성실의무위반으로 중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비상계엄 당시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중장)이었던 강 총장이 계엄사령부 구성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담당 과장에게 지원을 지시한 혐의를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총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인 지난해 9월 대장 인사 때 진급과 동시에 해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이 확인됐다면서 지난달 13일 강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