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무력 공격과 이에 따른 중동 정세 악화로 중국 정부가 4월 초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이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사실상 정권교체 시도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공식 방문과 미중 정상회담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최근 러시아와 이스라엘 등 각국 외교장관과 잇달아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왕 부장은 “주권 국가 지도자를 살해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사건은 미국이 최근 베네수엘라 대통령인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한 이후 발생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