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의 문지기”…차남 모즈타바, 이란 차기 지도자 선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리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3일(현지 시간) 영국에 본사를 둔 이란 반정부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 전문가회의는 차기 지도자로 모즈타바를 선출했다.이란의 최고 지도자는 헌법에 따라 국민이 선출한 88명의 고위 성직자로 구성된 전문가회의에서 선출된다. 비밀투표로 진행되는 이 회의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는 사람이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다. 이란 인터내셔널은 이번 회의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압박이 있었다고 전했다.모즈타바는 이란의 종교 중심지인 콤의 신학교에서 시아파 신학을 가르치는 중견 성직자다. 그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강경 보수 진영에 속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타임지(TIME)에 따르면 그는 공식적으로 정부 직책을 맡은 적이 없고 공개 석상에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막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