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소시지, 햄….가공 적색육은 혀를 즐겁게 하는 강한 맛과 조리 편리성 덕분에 식탁에 자주 오른다. 하지만 맛과 편리함에는 대가가 따를 수 있다.특히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시기에는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르기 쉬운 만큼, 평소 혈관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식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다.심혈관 건강을 말할 때 우리는 심장에만 집중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혈관, 특히 동맥 건강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심혈관 질환 중 가장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 중 하나가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상태(동맥경화 등)이다. 이는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정 음식이 동맥 플라크 축적을 촉진해 심장마비(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 뉴저지의 심장 진료 네트워크인 ‘쿠퍼-인스피라 심장센터’(Cooper and Inspira Cardiac Care)의 심장 전문의 스콧 도슨 박사는 “베이컨, 소시지, 델리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