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5일 ‘중동 대응’ 임시국무회의…靑 오늘 부처회의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중동 상황 관련 대응책을 점검한다.이란 사태 발발 후 유가 급등 우려가 지속되는 데다 달러·원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 파장이 커지자 긴급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4일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연다.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귀국 이후 첫 일정으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재정경제부, 외교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로부터 이란 사태로 인한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이 대통령은 순방 기간 정부의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환율이 이날 오전 장중 1500원을 돌파하는 등 실물경제 파장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한 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임시 국무회의에 앞서 청와대도 상황 점검에 나선다. 김용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