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예방 타격이라 말하지만, 주권 국가를 향한 명백한 테러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이 공격이 평화협상 중에 일어났다는 겁니다. 중동으로 확전과 민간인 사상자를 키우는 명분 없는 전쟁을 즉각 멈춰야 합니다." 4일 낮, 부산시 부산진구 주부산국영사관 건물 1층 앞에선 부산시민단체 평화넘어 회원인 서정남(50)씨가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말을 쏟아내고 있었다. 이란을 향한 공격 닷새째, 중동의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자 그는 '침략을 당장 멈춰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부랴부랴 이곳으로 나왔다. "국제법 무시한 전쟁, 중단해야" 미국 비판한 시민단체 애초 평화너머는 한미연합훈련 기간에 맞춰 반대 행동전을 준비했는데, 갑작스러운 이란 공습과 최고지도자 알리 호세인 하메네이 사망으로 내용을 긴급하게 수정했다. 최근 두 국가의 공격으로 이란 남부 미나브 지역 초등학교 학생 160여 명이 숨지는 등 사안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