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가 역대 최대 하락률, 최대 폭락을 기록하며 곤두박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무려 하루 만에 12%대 추락하며 5000선에 턱걸이했다. 코스닥 역시 폭락해 15% 가까이 빠지며 1000선이 붕괴됐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98.37포인트(12.06%) 급락한 5093.5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59.26포인트(14.00%)나 떨어진 978.44로 장 마감해 1000선이 무너졌다.이날 코스피는 장 시작과 동시에 5500선이 무너졌고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이어 코스닥에서도 코스닥 150 선물가격 및 현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매도 사이드카가 실행됐다. 하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패닉셀’이 지수를 더 끌어내렸고 오전 11시 34분 20분간 매매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작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미국 경기 침체 여파로 코스피가 8% 넘게 추락했던 2024년 8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