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발사돼 튀르키예 영공으로 향하던 탄도미사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튀르키예 국방부가 4일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미사일이 이란에서 발사된 뒤 시리아와 이라크 상공을 지나 튀르키예 영공으로 진입하던 중 동지중해 상공에서 NATO 공중·미사일 방어 체계에 의해 격추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고 튀르키예 당국은 밝혔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튀르키예에 대한 적대 행위에 대해서는 대응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분쟁을 더 확대할 수 있는 조치를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