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퇴근길 엘리베이터 안, 벽면에 붙은 2026년 1월분 관리비 고지서를 멍하니 바라보던 직장인 김모(40) 씨는 눈을 의심했다. 평소보다 훌쩍 뛴 금액에 혹시 계산이 잘못된 건 아닐까 싶어 단지 내 커뮤니티 앱을 켰다. 화면에는 이미 “우리 집만 50만원이 넘게 나온 거냐”는 항의 글이 빼곡했다. 김 씨의 체감은 통계로도 드러난다. 한국부동산원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