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중동 특사 파견해 중재 나설 것”…사우디·UAE와 통화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란의 공격을 받고 있는 걸프국 외교장관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중동 특사 파견 계획을 밝혔다.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 압둘라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외무장관과 각각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왕 부장은 파이살 장관과의 통화에서 “중동 전쟁이 확산돼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국가들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중국이 원치 않는 일”이라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무차별적인 무력 사용은 용납될 수 없고, 무고한 민간인과 비군사적 목표물을 공격하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이어 “중국은 언제나 평화를 수호하는 역량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중동 문제 특사를 파견해 지역 국가들 간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왕 부장은 또 “중국 측은 모든 당사자들이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조속히 대화와 협상으로 복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