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 항공우주 생산기지…전북도·무주군·현대로템 손 맞잡아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인 현대로템이 전북 무주군에 축구장 107개 규모의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만든다. 2023년 방위산업 전담팀을 설치하며 관련 산업 확대에 힘써온 전북이 변방에서 벗어나 항공우주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5일 전북도와 무주군, 현대로템에 따르면 3개 기관은 3일 전북도청에서 무주군 일원에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에 따라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원 76만330㎡ 부지에 올해부터 2034년까지 3000여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초음속 덕티드 램제트 엔진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우주발사체용 메탄 엔진 등을 생산하는 시설을 만든다. 생산기지는 연구개발은 물론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양산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설로 조성된다.이 가운데 덕티드 램제트 엔진은 초음속에서도 항공기의 고효율·장거리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핵심 추진체로, 미래 전장의 판도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