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오늘 국무회의에서 사법파괴 3대 악법을 공포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통령이 사법파괴 3대 악법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이 대통령 스스로 대한민국 5000년 역사에 크나큰 죄인이 되고 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당초 이날 도보 집회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이 대통령이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자 일정을 변경했다. 국무회의에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사법개혁 3법’(재판소원제, 법 왜곡죄, 대법관 증원)이 심의·의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의원 전원이 검은색 옷에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법파괴 민생파괴” “3대악법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리스크 대응에 몰두해야 할 시각에 SNS에 쌍방울 대북 송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