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동맹국인 이란의 기대에도 가시적인 지원에 나서지 않으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러시아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외교적 수사 이외에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이를 두고 미국과 이란간 전쟁이 장기화되면 러시아의 핵심 현안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낮아져 어부지리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원유와 가스 수출국인 러시아는 전쟁 장기화시 대표적인 수혜국으로도 꼽힌다.4일(현지시간) 도이치벨레(DW)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외교적 수사만을 내놓고 있다.◆러, 이란전 발발 이후 외교적 수사만 반복…푸틴 “외교적 해결 촉구”러시아는 지난달 28일 수시간 만에 규탄 성명을 냈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상임대표는 당시 성명에서 “주권을 가진 독립된 유엔 회원국에 대한 무력 침략 행위”라고 비판했다. 외무부도 미국과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