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5일 미국의 이란 공습 사태와 관련해 “‘이번에는 북한이다’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이게 한반도 평화 안정을 불안하게 하면 무슨 득이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안보의 핵심은 상대를 자극해서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니고 싸울 필요 없게 하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게 가장 확실한 안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라는 게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국가가 안정되고 성장·발전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하는데, 국가 위기를 초래하면서 정치적 이익을 얻겠다는 건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미국의 이란 공습 사태 이후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거론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논평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달 2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사태를 거론하며 “북한 김정은이 마주할 미래의 예고편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악의 축으로 남은 북한은 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