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20년 넘게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중구를 혁신의 심장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중구청장 선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5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제 그동안의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우리 중구를 다시 '대전의 중심,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중구의 현실을 "20년 넘게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 중구는 지난 100년간 대전의 실질적 중심이자 경제와 문화가 피어나고 번성했던 성장의 거점, 젊은이들이 꿈과 낭만을 즐기던 최고의 도시였다"면서도 "2000년 이후 도시의 핵심 기능이 서구로 이동하고 산업과 주거인프라는 유성구에 집중되면서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의 책임을 기존 구정 운영의 문제로 지적했다. 김 전 의장은 "그동안 구정 운영의 책임자들이 '구도심, 원도심'만 탓하며 현실에 안주하고 자조적 패배 의식에 젖어 그저 내어주기만 할 뿐 어느 것 하나 새롭게 채우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이제는 하루빨리 중구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돌파구를 찾고 도시를 부흥시킬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의정 경험과 행정 경험, 그리고 지역 밀착성을 내세웠다. 그는 자신을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심인 중구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대전시의회 의원, 대전시의회 의장 등 12년간 구민과 시민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누구보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온 민생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또 "대전시 정무수석으로 대전시와 중구 곳곳 실타래처럼 얽힌 난제들을 해결해 온 행정 전문가"라며 "건설회사 CEO로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된 중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현안 해결사"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40년 넘게 대전 중구를 떠나지 않고 중구 발전과 중구민 행복만 생각해 온 중구 바라기"라며 "중구 발전을 위한 확실한 전략과 비전이 있고,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행정에 정통하며, 무엇보다 중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품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중구 전문가' 저 김경훈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낙후된 중구,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현안 해결사"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