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재학생들이 학내 대자보 훼손 문제를 두고 학교 처장 2명을 고소했다. 재학생 측은 학내 게시판에 부착된 대자보가 반복적으로 훼손·철거됐다며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동덕여대 재학생연합은 5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자보 훼손은 단순한 게시물 관리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며 “학교는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재학생연합에 따르면 학생들은 지난 3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학교 처장 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재학생 10여명이 참석해 “표현의 자유, 학생의 말할 권리 보장하라”, “대자보 훼손은 범죄다, 책임지고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재학생 측은 올해 1월 학교가 학내 게시물 관리 규정을 재공지한 이후 같은 달 15일 학내에 부착돼 있던 대자보가 일괄적으로 철거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자보는 학내 사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