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속 세계여행’… 메리어트와 삼성카드가 그리는 해외결제 지도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은 5일 삼성카드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우대 제도인 메리어트 본보이(전 세계 제휴 호텔에서 점수를 쌓고 사용하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를 적용한 신규 카드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 내 시장 지배력을 넓히려는 메리어트의 의지와 여행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카드사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성사됐다.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해외 출국자들의 결제 양상에 최적화된 리워드를 담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특정 브랜드 전용 혜택을 집중적으로 설계한 카드)를 기획 중이라고 한다.새롭게 기획되는 상품은 결제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확보한 포인트는 전 세계에 위치한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공항 라운지 이용이나 현지 결제 할인 등 해외 이동 시 유용한 부가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대규모 호텔망이라는 물리적 인프라와 카드사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양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