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안팎 널뛴 韓 증시 대비 잠잠했던 글로벌 증시

하루에 10% 안팎 널뛰기 급등락을 거듭한 한국과 달리, 세계 주요국 증시는 중동 전쟁 여파에도 등락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일부 증시의 등락폭이 눈에 띄긴 했지만, 한국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5일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 상승 마감하며 미국의 이란 공습 후 이어진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마무리했다. 일본의 3거래일 동안 증시 하락폭은 7.82%였다. 3일(―7.24%)과 4일(―12.06%) 기록적인 폭락을 기록했던 코스피보다 낙폭이 작다. 원유 수입 중 중동산의 비중은 90%가 넘어 70% 수준인 한국보다 높지만 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대만 자취안 지수도 2~4일 동안 7.3% 하락한 뒤 5일 2.57% 반등했다. 시가총액이 1조8530억 달러(약 2725조 원)에 달하는 TSMC가 대만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가 넘어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와 SK하이닉스가 비중과 비슷하다. 이란산 원유 수입의 ‘큰손’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