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차세대 차량 플랫폼 개발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선임된 박민우 AVP(차세대 차량 플랫폼)본부 사장이 임직원들과 마주하며 조직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5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원에서 개최된 타운홀 미팅을 통해 조직의 변화 방향과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비전과 방향성(Vision & Direc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판교 본사 임직원 15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경기도 화성의 남양연구소와 해외 사업장 등에서 근무하는 500여 명의 인력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존의 연구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결과물로 승부하는 조직 문화를 이식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박 사장은 우선 자동차 산업이 이동 수단을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차량)로 진화하는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음을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