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지도자 되려하면 죽음” 모즈타바에 노골적 경고장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은 결국 모두 죽게 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이을 후임자 발표가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그들(이란)의 지도부는 그냥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기 최고지도자로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57)는 ‘정부 위 정부’로 통하는 군사조직 이란 혁명수비대와 긴밀하다. 또 혁명수비대 산하 바시즈 민병대의 실질적 지도자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이어졌던 대규모 이란 내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을 주도한 인물 중 하나로 모즈타바가 꼽히는 이유다. 그는 또 반미 강경파로 분류돼 이란의 대미 항전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겨냥해 사실상 추가 공격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며, 사전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해석된다. 또 여전히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반미 투쟁을 주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