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설립하고 SK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상업용 원전 건설 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 SMR이 상업용으로 건설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원전 규제 당국인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원전 건설 승인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행정명령을 낸 이후 첫 승인이기도 하다. 이번 원전 승인이 미국 ‘원자력 르네상스’ 본격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는 이유다.● 美 사상 첫 SMR 상업 원전 승인 5일 SK는 테라파워가 미 규제당국 승인으로 2030년 시범 가동을 목표로 미 와이오밍주에서 상업용 SMR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4년 미 와이오밍주에서 비핵시설 건설을 시작으로 SMR 실증 사업을 진행해 온 테라파워는 이번 원자로 건설 승인으로 미국 차세대 원전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게 됐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