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화력에… 대만 울고 한국 화들짝

일본 도쿄에 ‘호주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주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한국의 8강 경쟁 상대로 떠올랐다. 반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우승팀 대만은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호주는 5일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대만에 3-0 완승을 거뒀다. 7번 타자 로비 퍼킨스(32)가 5회말 선제 2점 홈런으로 이번 대회 1호 아치를 그렸다. 이어 1번 타자 트래비스 바자나(24)가 7회말 쐐기 1점 홈런을 터뜨렸다. 퍼킨스는 2023 WBC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였던 한국전 8회초에 8-4로 앞서가는 3점 홈런을 쳤던 선수다. ‘한 수 위’라고 평가받던 한국은 당시 7-8로 패하면서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호주는 한국전 승리를 발판 삼아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여기에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