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수출 호조에 힘입어 132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132억 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흑자 규모는 전월(187억 달러)보다 54억 4000만 달러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 달(26억 8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394.8%(105억 8000만 달러) 늘었다.한은은 반도체 등 IT 품목 수출 호조가 이어진 데다 설 연휴 이동(지난해 1월→올해 2월)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1월 흑자에 따라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상품수지는 151억 7000만 달러 흑자 전년 동월(33억 5000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