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직원을 사칭해 독거노인 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6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구청 복지과 직원을 사칭하며 독거노인 주거지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A 씨를 검거해 지난 3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길을 걷는 고령의 노인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구청 복지과 직원이라고 속이며 신뢰를 얻은 뒤 집안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다”며 주의를 분산시킨 뒤, 거실에 놓인 가방을 뒤져 현금과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이 같은 수법을 반복하며 총 3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각 사건들의 범행 수법이 유사한 점에 주목해 사건을 함께 수사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했다. 이후 A 씨 이동 경로를 추적한 뒤 한 여관을 특정해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긴급체포했다.체포 당시 A 씨가 소지하고 있던 현금 50만 원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