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니 몸도 반응한다. 특히 점심 식사 후 나른함, 졸음, 집중력 저하 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춘곤증’이라 알려진 증상이다. 그러나 이런 피로감이 단순 계절 변화로 인한 게 아니라 지속해서 반복되고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만성피로를 의심해 봐야 한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춘곤증과 만성피로증후군은 겉보기에는 유사해 보이지만 발생 원인과 대처 방법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춘곤증’은 일종의 생리적 반응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몸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피로다.특히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면서 체온조절 기능이나 신경계, 호르몬 변화에 따라 일시적인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 겨울 동안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줄었던 몸이 다시 활력을 회복하는 시기에 나타나며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가벼운 운동을 통해 회복된다.3주 이상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했다면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