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90달러 육박…트럼프 “올라도 어쩔 수 없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5일(현지시간)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했다. 나머지 서부텍사스유(WTI) 역시 8%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석유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올라도 어쩔 수 없다”며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최우선이라는 뜻을 강조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물 가격은 배럴당 89.31달러로 전장보다 10.1% 올랐다. 4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 역시 배럴당 81.01달러로 8.5% 상승했다. WTI 가격은 2024년 7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85.41달러로 전장 대비 4.93% 올랐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전 60달러대였던 3대 국제유가는 3월 들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4일(현지시간) 가격 인상 폭이 주춤하며 잠시 숨 고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