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국전쟁 종식 정치적 의지 담은 ‘평화선언’ 추진”

통일부가 한국전쟁 종식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반영한 ‘평화선언’을 추진한다.통일부는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평화선언을 토대로 평화협정 체결 등 평화체제 논의에 착수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평화선언은 문재인 정부가 평화체제로 들어가는 입구로서 제안했던 종전선언을 재정비한 개념이다. 당시 남북한과 더불어 한국전쟁 정전협정 당사국인 미국·중국이 참여해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종전선언 논의를 구체화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노딜(결렬) 이후 북미·남북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지며 더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4년 제시한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발전안도 마련한다. 통일부는 전문가 연구 및 사회적 대화를 통한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