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구걸 코끼리’ 비르, 전용 앰뷸런스로 극적 구조…27년 학대 종식

인도 북부 유타르프라데시주에서 수십 년간 강제 노동과 구걸에 동원되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아시아 코끼리 ‘비르(Veer)’가 국제 야생동물 보호단체의 노력으로 마침내 자유를 찾았다.6일(현지시간) 글로벌 야생동물 보전단체 ‘와일드라이프 SOS(Wildlife SOS)’에 따르면, 단체는 지난달 28일부터 주말 동안 다리 부상이 심각한 27세 코끼리 비르를 구출하기 위한 긴급 작전을 수행했다. 비르는 수년간 쇠사슬에 묶인 채 거리 구걸과 강제 노동에 시원되며 육체적·정신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이번 구조 작전에는 단체가 새롭게 도입한 ‘최첨단 코끼리 전용 앰뷸런스’가 처음으로 현장에 투입되어 제 역할을 해냈다. 이 차량은 장거리 이송 시 코끼리의 안전과 안정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의료진이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약물을 투입하고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특수 접근로를 갖췄다. 또한, 이동 중 서 있어야 하는 코끼리가 부상당한 다리에 가해지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