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 핵심 타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고도 환하게 웃지 않았다.대신 체코를 상대로 무안타에 그친 자신의 타격을 돌아보며 철저한 ‘자기반성’을 했다.김도영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체코와 1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김도영은 문보경(LG 트윈스)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2회 1루수 플라이, 4회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에는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다.대표팀 타선이 폭발하며 홈런 4방 포함 장단 10안타로 11점을 뽑았으나 김도영으로선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전 평가전에서 연속 경기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었기에 씁쓸함은 배가됐다.김도영은 “경기 초반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