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자 미 백악관이 물가 안정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미 행정부는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과 더불어 이례적으로 원유 선물시장에서 거래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정부에게 물가 관리가 ‘필수 과제’로 올라온 것이다. 5일(현지 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란 공격 직후 참모들에게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해당 논의를 잘 아는 익명의 에너지 업계 임원은 “백악관이 에너지 가격, 특히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그 버검 미 내무부 장관 겸 국가에너지위원장 역시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연방정부가 개입해 상황을 어느 정도 정상화할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