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150명 이상 숨진 것으로 알려진 이란 미나브 여자초등학교 폭격에 미군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잠정적 평가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동부시각으로 5일 "미국 군 수사관들은 토요일(2월 28일) 이란 여학교를 공격해 수십 명의 어린이를 사망시킨 사건에 미군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나,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거나 수사를 완료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2명의 미국 관리의 전언을 근거로 초등학교 공습에 미군이 관련돼 있다는 수사관들의 잠정적 평가를 전했다. 하지만 관련 증거가 무엇인지, 공격에 쓰인 무기는 무엇인지, 책임자는 누구이며, 이 학교를 공격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세부사항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과 가까운 미나브에 있는 샤자레 타이예베 여자초등학교는 학생 170여 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2월 28일 오전 이 학교가 공습을 당했고, 교장을 포함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이 숨지고 다쳤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