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한우 가격 높다...왜?

지난달 축산물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올랐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생산량 감소와 가축전염병 확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농축산물 가격은 전체 물가 상승률(2.0%)보다 낮은 수준인 1.4%를 기록해 "인정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세부적으로 축산물 중 한우 가격은 당분간 높은 가격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우 가격이 낮았던 2023~2024년에 농업인이 입식을 줄이면서 올해 3월 현재 사육마릿수는 지난해보다 4.1% 감소한 324만7000마리 수준에 그치고 있어 도축가능한 물량이 줄었다. 여기에 수입소고기도 미국 등 수출국의 생산감소, 환율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상황이라고 한다.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명절 수요가 늘어나면서 2월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달 이후에는 도축 물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닭고기와 계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살처분 규모가 확대되고, 이동 제한 등이 반복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