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 배치된 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레이더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다.CNN은 5일(현지 시간) 위성 사진을 분석해 “요르단에 배치된 미국 사드 포대 레이더가 초기 타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분석에 따르면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 배치된 AN/TPY-2 이동식 레이더가 지난 1~2일 사이 이란의 집중 공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사드 레이더는 지난해 미사일방어청 예산안 기준 1대당 5억 달러(7369억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로, 즉각 대체가 불가능해 다른 지역의 사드 레이더를 가져다 재배치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요르단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의 루와이스(Ruwais)와 사데르(Sader) 인근의 사드 포대도 지난달 28일에서 3월1일 사이 이란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UAE의 사드 장비가 파괴됐는지 여부는 위성 사진으로 판명되지 않는다. 또 두 사드 기지가 미군이 직접 운용하는 전력